셀시우스 2분기 실적 폭발적... 매출·이익 기대치 훌쩍 넘어 주가 상승

셀시우스 홀딩스(Celsius Holdings, Inc.)(나스닥: CELH)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주당순이익(EPS)이 28센트(65% 증가)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4억200만 달러(23% 증가)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3억9316만5000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 증가는 주로 북미 사업과 소비자 수요 성장세 유지에 따른 것이다.

다만 한 대형 유통업체의 재고일수 감소로 인해 일부 상쇄 효과가 있었다.

셀시우스 홀딩스의 존 필들리(John Fieldly) 회장 겸 CEO는 "셀시우스는 오늘 지금까지 최고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률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매출총이익은 32% 증가한 2억9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2.0%로 전년 동기 48.8%에서 상승했는데, 이는 물류 최적화와 원자재 비용 하락에 따른 것이다.

셀시우스는 2024년 2분기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피트니스 채널과 일부 체육관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필들리 CEO는 "셀시우스는 에너지 드링크 카테고리를 계속 선도하며 2분기 전체 성장의 47%를 기여했다. 우리는 카테고리 내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CELH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66% 상승한 42.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