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본사를 둔 복수 주(州) 대마 사업자인 베라노 홀딩스(Verano Holdings Corp.)(OTCQX:VRNOF)가 수요일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2.2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 감소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회사가 최근 발표한 캐너비스트 컴퍼니 홀딩스(The Cannabist Company Holdings Inc.)(OTCQX:CBSTF)의 주요 자산 인수 소식에 뒤이은 것이다. 이 인수는 전국적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캐너비스트의 버지니아 라이선스 중 하나와 애리조나의 모든 사업을 포함한 관련 운영권을 포함한다.
베라노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조지 아르코스(George Archos)는 "2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 주식 환매 프로그램 승인, 자본 지출 투자, 그리고 분기 말 이후 성인용 시장 출시에 앞서 버지니아 시장에 수직계열화된 접근권을 제공할 전략적 인수합병 등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르코스는 "앞으로 우리는 이번 주 오하이오주 성인용 판매 개시, 플로리다주의 개정안 3호에 대한 지지가 강화되는 긍정적인 여론 동향, 펜실베이니아주의 지속적인 성인용 논의, 연방 차원의 지속적인 등급 재분류 모멘텀 등 단기 촉매제들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강력한 애리조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연방 차원의 등급 재분류 시기와 진전에 관계없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2024년과 그 이후에도 베라노가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을 계속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여전히 흥분되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
2024년 2분기 주요 재무 실적
- 매출총이익은 1억 1,434만 달러로 매출의 5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 1,519만 달러, 49%와 비교된다.
- 순손실은 2,176만 달러(매출의 -10%)로, 2023년 같은 기간의 순손실 1,306만 달러에서 확대됐다.
- 조정 EBITDA는 7,059만 달러로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2023년 2분기의 조정 EBITDA 7,151만 달러와 비교된다.
- 판매관리비(SG&A)는 8,700만 달러로 매출의 39%를 차지했다. 2023년 2분기의 8,500만 달러, 매출의 36%에서 증가했다.
- 연초부터 현재까지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3,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1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 연초부터 현재까지 자본 지출은 2,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7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2024년 전망
회사는 캐너비스트 컴퍼니의 사업 인수 종료 시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베라노의 자산은 3억 5,800만 달러로, 이 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억 3,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회사의 운전자본 적자는 300만 달러였으며, 발행비용을 제외한 총부채는 3억 9,600만 달러였다.
주가 동향
베라노 주식은 화요일 거래 종료 시 3.41달러로 0.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