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리조트, 2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세

윈 리조트(Wynn Resorts, Limited)(나스닥: WYNN) 주가가 화요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실적 지표는 다음과 같다.

세부 내용: 윈 리조트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2달러, 매출은 17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추정치를 하회했다.

2024년 2분기 영업수익은 2023년 2분기 대비 윈 팰리스에서 7970만 달러, 윈 마카오에서 3570만 달러, 라스베이거스 사업부문에서 506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반면 앙코르 보스턴 하버에서는 930만 달러 감소했다.

윈 리조트 이사회는 주당 0.25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2024년 8월 30일에 지급되며, 주주명부 기준일은 2024년 8월 19일이다.

크레이그 빌링스(Craig Billings) 윈 리조트 CEO는 "2분기 실적은 조정 후 부문별 EBITDAR이 2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견고한 성과를 보여줬다.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보스턴의 우리 팀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점은 우리가 계속해서 사업 성장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UAE의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분기 중 알 마르잔 아일랜드 3지구의 토지 지분을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 여기에는 윈 리조트나 선별된 제3자가 윈 알 마르잔을 보완하는 잠재적 개발 기회를 위한 상당한 규모의 토지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윈 리조트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윈 리조트 주가는 발표 당시 0.84% 하락한 74.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