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본에너지(Devon Energy Corporation, NYSE: DVN)의 주가가 화요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데본에너지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26달러를 11.9%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39억1700만 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석유 생산량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생산량은 가이던스를 3% 초과한 일일 33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데본에너지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67% 확대해 50억 달러 규모로 늘렸다.
릭 먼크리프(Rick Muncrief) 사장 겸 CEO는 "데본은 기록적인 석유 생산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2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의 뛰어난 운영 성과는 델라웨어 지역의 우수한 생산성으로 돋보였다. 또한 회사 전체적으로 생산 주기가 개선되어 여러 시추 및 완결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전망:
데본에너지는 연간 석유 생산 가이던스를 5% 상향 조정했으며, 3분기 총 자본 지출을 8억7000만 달러에서 9억30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화요일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데본에너지의 주가는 2.38% 상승한 42.9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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