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효율적인 사업자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이 주목받고 있다. 주아닉 앤 어소시에이츠(Zuanic & Associates)의 수석 애널리스트 파블로 주아닉(Pablo Zuanic)이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주(州)의 대마초 시장 동향을 개괄했다.
주아닉은 연방 개혁에 대한 기대, IRS의 280E 관련 소식, 리파이낸싱 가능성, M&A 전략이 시장 심리를 좌우할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州별 실적 하이라이트
플로리다: 성장세는 둔화되고 가격 하락이 있었지만, 플로리다의 의료용 마리화나 매출은 2분기에 4억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소폭 감소했다. 트룰리브(Trulieve)가 142개 매장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베라노(Verano)가 77개 매장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일리노이: 2분기 매출은 5억5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그러나 1인당 지출액이 158달러로 미시간의 333달러에 비해 낮아 시장 성과가 저조한 편이다. 어센드(Ascend), 큐라리프(Curaleaf), 베라노, 크레스코(Cresco), 그린섬(Green Thumb)이 각각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펜실베이니아: 2분기 매출은 4억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장당 연간 매출이 940만 달러로 소매업체의 수익성이 양호한 편이다. 베라노가 18개 매장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애리조나: 2분기 매출은 3억1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재배업체와 소매업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룰리브와 큐라리프가 각각 21개와 16개의 매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릴랜드: 2023년 7월 1일부터 기호용 판매가 시작되면서 2분기 총매출은 2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큐라리프와 그린섬이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며 주요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뉴저지: 성장세는 보이고 있지만, 1인당 지출액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1분기 매출은 2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큐라리프, 베라노, 그린섬이 다수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하이오: 2분기 의료용 마리화나 매출은 1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소매업체들이 기호용 판매를 시작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크레스코, 그린섬, 콜롬비아 케어(Columbia Care)가 주요 사업자로 활동 중이다.
미시간: 2분기 매출은 8억3,7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시간은 1인당 지출액이 333달러로 가장 높다. 그린 피크 이노베이션스(Green Peak Innovations)와 루메 캐너비스(Lume Cannabis Co.)가 광범위한 매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AI 생성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