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모터(Ford Motor Co, NYSE:F)가 이번 달 초 2025년형 포드 매버릭 트럭의 새로운 스트리트 퍼포먼스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2024년 7월 말까지 이 트럭의 판매가 거의 80% 급증한 것에 따른 조치다.
매버릭의 인기 상승
트럭은 포드의 미국 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SUV가 그 뒤를 잇고 있다. 7월 말까지 포드는 올해 664,551대의 트럭을 판매해 작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포드 트럭은 F 시리즈였고, 매버릭이 그 뒤를 이었다.
포드는 1월부터 7월까지 90,054대의 매버릭을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50,126대에 비해 80%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F 시리즈의 판매는 7% 감소한 421,398대를 기록했다.
2024년형 모델의 경우 포드는 매버릭의 XL, XLT, 라리아트 등 세 가지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가격은 약 24,000달러부터 시작하며 고객은 하이브리드 또는 가솔린 파워트레인 중 선택할 수 있다.
2025년 라인업 변경
2025년형 매버릭에 대해 포드는 트레머(Tremor)와 로보(Lobo)라는 두 가지 고급 모델을 추가하고 있다. 오프로드용 트레머 모델의 가격은 39,795달러부터 시작하며, 로보 버전은 40,495달러부터 시작한다. 회사는 이 두 가지 새로운 모델에 대해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로보는 매버릭의 스트리트 퍼포먼스 버전으로 이번 달 초에 발표되었다. 포드는 성명을 통해 이 모델이 트레머 버전의 오프로드 성능과 매버릭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주행 높이를 낮춘 새 모델의 주문은 8월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배송은 2025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