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인텔, 52주 최저가 경신... 증권가 `36% 상승여력` 전망

    Surbhi Jain 2024-08-08 23:31:35
    인텔, 52주 최저가 경신... 증권가 `36% 상승여력` 전망
    인텔(Intel Corp, NASDAQ: INTC)이 수요일 종가 18.99달러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8.95달러까지 하락했다.

    인텔 주가는 지난 1년간 44% 급락했고, 연초 대비로는 59% 폭락했다. 이는 기술 섹터 전반의 매도세 영향을 받은 결과다.

    지난주에만 31.63% 하락한 인텔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배당 중단 소식으로 타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하락세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3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 인텔의 최근 하락 원인

    인텔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시장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센트로 예상치를 80% 하회했고, 매출은 128억 달러로 소폭 하회했다. 이에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주들은 인텔을 상대로 증권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부진한 실적과 함께 구조조정, 배당 중단 소식은 부정적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과감한 비용 절감 계획

    인텔은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비용 절감 전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구조조정, 15% 이상(약 15,000명)의 대규모 인력 감축, 2025년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영업비용 절감이 포함된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인텔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권가, 여전히 매력적인 상승 여력 전망

    부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인텔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중립'이며, 목표주가는 33.32달러다. 8월 2일 발표된 최신 애널리스트 평가에 따르면 평균 목표주가는 26달러로, 현 주가 대비 3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낙관론자들은 인텔이 FPGA와 같은 고성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로의 확장과 IDM 2.0 전략 실행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PC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매출 감소, 제조 관련 과제들을 우려 요인으로 지적한다.

    인텔이 이러한 격변의 시기를 헤쳐나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큰 폭의 반등 가능성과 리스크를 저울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NTC 주가 동향: 목요일 발행 시점 기준 인텔 주가는 2.2% 상승한 1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ntel logo on a building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