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Company, NYSE:NYT)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뉴욕타임스는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5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12.5% 상회했다. 분기 매출액은 6억2500만 달러로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했다.
뉴욕타임스는 2분기에 순 디지털 전용 구독자 수가 약 30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번들 및 복수 상품 구독자 증가와 기타 단일 상품 구독자 증가에 기인한다. 디지털 전용 평균 사용자당 수익(ARPU)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3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구독자들이 프로모션 가격에서 정상 가격으로 전환되고 장기 비번들 구독자에 대한 가격 인상 때문이다.
회사 측은 디지털 구독자와 ARPU 모두 증가해 디지털 구독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디지털 광고 수익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의 메러디스 코핏 레빈(Meredith Kopit Levien) CEO는 "뉴욕타임스에게 2분기는 강력한 실적을 보인 분기였다. 우리는 구독자 기반을 확대하고 세상을 이해하고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구독 서비스가 되는 길에서 더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NYT, 좋은 투자 종목일까?
투자자들이 주식이 좋은 매수 대상인지 판단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벤징가 인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 지표와 주가 움직임 외에도, 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또는 매 분기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하는지 등의 요소가 있다.
이를 자본 배분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7일 종가 기준 연 1.03%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벤징가의 배당 캘린더를 통해 다음 배당금 지급 예정 기업을 확인하고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파악할 수 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당연히 다르고 변동성이 크다. 기업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하고 승인된 기간 동안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에 대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 최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주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며 수요의 버팀목 역할을 한다.
NYT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발표 시점 기준 뉴욕타임스 주가는 5.12% 상승한 5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