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신형 R2 SUV·R3X 크로스오버 프로모션 로드쇼 돌입

캘리포니아 기반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나스닥: RIVN)가 신형 차량 프로모션 로드쇼를 파사데나에서 시작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리비안의 신형 R2 SUV와 R3X 크로스오버가 선보인다. 두 차량은 내년 2월까지 샌프란시스코, 뉴욕시, 보스턴, 디트로이트, 토론토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로드쇼 기간 동안 신형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시승 예약도 할 수 있다.



신형 차량 소개:
R2는 리비안의 R1S SUV보다 작은 버전으로, 가격은 약 45,000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7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리비안의 고가 R1 라인업과 대조된다. R2는 2026년 초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회사 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3월 예약 개시 후 24시간 만에 6만 8천 건 이상의 R2 예약을 받았다.

한편 R3 크로스오버는 R2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R2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 선보이는 R3X는 R3의 고성능 모델이다.

중요성:
현재 리비안은 7만 달러 수준의 R1T 트럭과 R1S SUV만 출시하고 있다. R2와 이어질 R3를 통해 회사는 전체 시장을 확대하고 저렴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려 한다.

리비안은 2분기에 주당 1.46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 1.21달러 손실을 하회했다.

그러나 회사는 2024년 4분기와 2025년 연간 기준으로 소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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