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 2분기 실적 발표..."강력하고 성장하는 수요" 바탕으로 매출·EPS 시장 전망 상회

로켓랩 USA(Rocket Lab USA Inc, 나스닥: RKLB)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분기 실적: 로켓랩의 2분기 매출은 1억625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억546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순손실은 8센트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0센트 손실보다 적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로켓랩은 이번 분기에 50번째 일렉트론 미션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이는 상업용으로 개발된 로켓 중 가장 빠른 발사 이정표 달성이라고 밝혔다.

로켓랩의 피터 벡(Peter Beck) 창업자 겸 CEO는 "올해 2분기는 로켓랩 역사상 가장 높은 1억6백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1% 증가한 매출은 우리의 발사 서비스와 우주 시스템 제품에 대한 강력하고 성장하는 수요를 보여주며,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전망: 로켓랩은 3분기 매출이 1억 달러에서 1억5백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 시스템 매출은 7,900만 달러에서 8,400만 달러, 발사 서비스 매출은 약 2,1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3분기 조정 EBITDA 손실이 3,100만 달러에서 3,3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이날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RKLB 주가 동향: 목요일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로켓랩 주식은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0.42% 하락한 4.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