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 전 트위터 이사 오미드 코데스타니와 2천만 달러 소송전
Ananya Gairola
2024-08-10 11:45:10
트위터(현재 X로 개명)의 전 이사인 오미드 코데스타니(Omid Kordestani)가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을 상대로 2천만 달러 이상의 주식 매입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코데스타니는 X가 자신의 7년간의 트위터 근무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고 혜택만 누렸다고 주장했다.
2015년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한 이란계 미국인 사업가 코데스타니는 2022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보상 대부분은 주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소장에 따르면 머스크의 인수 후 X는 이 주식에 대한 지급을 거부했다고 한다.
소송에서 코데스타니는 머스크의 인수 계약에 따라 2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80만 주의 스톡옵션을 거래 종결 후 5일 이내에 지급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전에도 전 임원들과 수천 명의 직원들이 머스크와 그의 회사를 상대로 부당 해고와 적절한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달 머스크의 X Corp.는 5억 달러 규모의 퇴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해고된 트위터 직원들의 주장이 ERISA(종업원퇴직소득보장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조사하고 있다. SEC는 머스크가 인수 제안 전 트위터 주식 매입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머스크는 또한 전직 SpaceX 직원들이 제기한 성희롱 소송에도 직면해 있다.
이달 초 머스크는 OpenAI를 상대로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ChatGPT 제작사가 인류에 이익이 되는 원래의 미션보다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했다고 비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