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 Inc.)(NYSE:PFE)는 월요일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관련 하기도 질환 발병 위험이 있는 18세 이상 면역부전 성인을 대상으로 아브리스보(Abrysvo) 백신 2회 투여를 평가하는 진행 중인 핵심 MONeT 3상 임상시험의 서브스터디 B에서 얻은 안전성 및 면역원성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아브리스보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른 연구에서 관찰된 결과와 일치했다.
화이자는 2회 투여를 평가했지만, 아브리스보 120μg 단일 투여로도 모든 코호트와 연령 그룹에서 RSV-A와 RSV-B 두 아형 모두에 대해 강력한 중화 반응을 유도했다.
2024년 6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화이자는 특정 만성 질환을 가진 18-59세 성인 코호트의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RSV-A와 RSV-B 아형에 대해 아브리스보의 60세 이상 성인 대상 유효성을 입증한 3상 RENOIR 연구에서 관찰된 반응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중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의 아브리스보 ACT-O-VIAL 제형에 대한 추가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화이자는 기존 무침 재구성 키트와 함께 새로운 옵션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ACT-O-VIAL 시스템은 단일 소형 장치 내에서 아브리스보의 재구성을 간소화하는 이중 구성요소 바이알 시스템이다.
웨일 코넬 메디신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 연구진의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 보호를 위해 임신 후기에 아브리스보로 산모를 예방접종하는 것은 조산이나 기타 불량한 결과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작년에 아브리스보(RSVpreF) 백신을 승인했다. 이 백신은 임신 2기나 3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신생아의 생후 6개월 동안 RSV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시작 전 거래에서 PFE 주가는 0.26% 상승한 28.63달러를 기록했다.
워터타워리서치(Water Tower Research)의 선임 리서치 분석가인 톰 컬리(Tom Kerr)는 "아브리스보의 유망한 임상 데이터는 화이자의 백신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면역부전 환자군에서의 긍정적 결과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표 1: 아브리스보 임상시험 주요 결과
평가 항목 |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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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 내약성 우수, 기존 연구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로파일 |
면역원성 | RSV-A와 RSV-B 아형에 대해 강력한 중화 반응 유도 |
투여량 | 120μg 단일 투여로 효과적인 반응 확인 |
특정 만성질환자 (18-59세) | RENOIR 연구 결과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중화 반응 |
화이자의 이번 연구 결과는 RSV 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면역부전 환자군에서의 긍정적 데이터는 아브리스보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