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7월 재정적자는 2,440억 달러로, 전년 동월의 2,207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며, 통신서비스와 부동산, 산업재 업종이 낙폭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6% 하락한 39,357.0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며 5,344.39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상승한 16,780.61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 동향
화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3.37% 급등한 36,205.00에 마감했다. 은행, 화학, 석유·플라스틱, 금융 서비스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엔화 강세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변동성 이후 반등하며 크게 상승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17% 상승한 7,826.80에 마감했으며, 금, 금융, 임의소비재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81% 하락한 24,149.10을 기록했고, 니프티 500 지수는 0.85% 하락한 22,721.9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34% 상승한 2,867.95에 마감했고, 선전 CSI 지수는 0.26% 오른 3,334.39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36% 상승한 17,17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 동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45분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27%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33% 올랐다.
프랑스 CAC 지수는 0.04%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01% 하락 중이다.
원자재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45분 기준)
WTI 원유는 0.19% 하락한 79.9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는 0.29% 하락한 82.06달러에 거래 중이다.
천연가스는 0.18% 하락한 2.185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0.20% 하락한 2,499.0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은은 0.69% 하락한 27.815달러, 구리는 0.66% 하락한 4.0418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선물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45분 기준)
다우 선물은 0.26%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47% 올랐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65% 상승했다.
외환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45분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06% 상승한 103.2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44% 상승한 147.83을 기록했다.
달러/호주달러 환율은 0.26% 하락한 1.51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