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런트(Coherent Corp, NYSE:COHR)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의 비벡 아리야(Vivek Arya) 애널리스트가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75달러로 올렸기 때문이다.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4 회계연도부터 2027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13%의 매출 성장률을 전망했다.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은 코히런트의 데이터컴 트랜시버 사업(매출의 40%)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사업부문은 데이터센터 내 서버와 스위치 간 고속 이더넷 연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AI 클러스터가 현재 3만 개에서 10만 개 이상의 가속기로 확장되면서 연결성 요구사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야는 AI 광학 트랜시버 시장의 급증에 힘입어 13% 이상의 성장 재가속화가 이뤄지면서 코히런트의 주당순이익(EPS)이 2026 회계연도까지 40달러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리야는 짐 앤더슨(Jim Anderson) 신임 CEO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앤더슨 CEO는 운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총이익률을 36%에서 40% 이상으로, 영업이익률을 15%에서 20~25%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 베테랑인 앤더슨 CEO는 이전 래티스 세미컨덕터(Lattice Semiconductor Corp, NASDAQ:LSCC)에서의 성공적인 회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새 경영진이 현재 통신, 산업, 자동차(실리콘 카바이드), 소비자 시장에 분산된 노력을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잉여현금흐름이 2%에서 10%로 확대되면 현재 41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보고된 EPS에 30%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PER) 22배를 적용해 산정됐다. 이는 이전의 19배에서 상향된 것으로, 신임 CEO 짐 앤더슨 하에서의 운영 집중도와 실행력에 대한 더 큰 확신을 반영한다.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을 12억 8000만 달러, EPS를 0.60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최근 거래에서 COHR 주가는 4.26% 상승한 66.0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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