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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7월 물가상승률 예상보다 낮아... 연준 대폭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Piero Cingari 2024-08-14 21:42:10
    미국 7월 물가상승률 예상보다 낮아... 연준 대폭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물가 상승세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7월 기준 미국 통계청이 추적하는 상품 및 서비스 바스켓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전년 대비 2.9%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3%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물가 상승률은 연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CPI 물가 보고서 주요 내용:

    전년 동기 대비 헤드라인 CPI 물가상승률은 6월 3%에서 7월 2.9%로 하락했다. 이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물가가 0.2% 상승했다. 이는 전월 -0.1% 하락에서 반등한 것이며, 예상치 0.2%와 일치한다.

    주거비 지수는 7월 0.4% 상승했으며, 전체 항목 지수의 월간 상승분 중 약 90%를 차지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항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3%에서 3.2%로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월간 기준 근원 물가상승률은 0.2%를 기록해 전월 0.1%에서 상승했으며, 예상치 0.2%와 일치했다.

    7월 중 주거비, 자동차보험, 가정용품 및 운영, 교육, 레크리에이션, 개인관리 등의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중고차, 의료, 항공요금, 의류 등의 지수는 하락했다.

    시장 반응:

    7월 물가 데이터 발표 전, 트레이더들은 9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서 50bp 인하와 25bp 인하 가능성에 각각 50%의 확률을 부여했다.

    예상보다 낮은 CPI 수치는 대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소폭 인하(0.25%)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물가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4분 기준 S&P 500 선물은 0.1% 상승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해 10년물 금리가 2bp 오른 3.87%,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월가의 강세장 이후 나타난 반응이다. 화요일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는 1.6%,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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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