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푸드 그룹(Performance Food Group Company, NYSE:PFGC)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45달러(27.2% 증가)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 1.37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151억8900만 달러로 152억6600만 달러였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은 2.2% 증가했고, 총이익은 4.7% 상승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0.9% 증가한 1억6650만 달러, 조정 EBITDA는 18.4% 상승한 4억5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이익 증가는 주로 독립 유통채널과 자체 브랜드(Performance Brands) 성장을 포함한 판매 구성의 유리한 변화에 기인했다.
조지 홈(George Holm) PFG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체니 브라더스(Cheney Brothers) 인수 제안과 7월에 마무리된 호세 산티아고(Jose Santiago) 인수 등 두 건의 가치 창출 거래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회사는 플로리다주 리비에라 비치에 본사를 둔 주요 독립 식품서비스 유통업체인 체니 브라더스를 2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체니 브라더스는 체니 가문과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회사는 미국 남동부 지역 입지를 강화하고 유통 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연간 매출 약 32억 달러를 올리는 체니 브라더스의 인수로 회사 사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검토 대상 분기 동안 총 케이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순매출 증가는 주로 독립 식품서비스 사업의 케이스 판매량 증가와 최근 인수에 기인했으며, 편의점 및 비스타(Vistar) 사업의 케이스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회사 전체 제품 원가 인플레이션은 약 4.7%였다.
2024 회계연도에 회사는 자본 지출에 3억9560만 달러를 투자해 전년 대비 1억2590만 달러 증가했다.
전망: 퍼포먼스 푸드 그룹은 1분기 순매출이 152억~155억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55억7000만 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2025년 순매출은 600억~61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608억2000만 달러였던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가 동향: PFGC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9.24% 상승한 7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