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변화 전망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자산 상품으로 알려진 투자 플랫폼 Public.com이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채권 계좌를 출시했다.
개인 투자자들, 채권 시장에 주목
전통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해온 채권 시장에 이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올해 말과 2025년 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현재의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기인한다.
또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해 채권 등 고정 수익 자산의 매력이 높아진 것도 한 요인이다.
이달 초 주식 시장이 급락했을 때 아이셰어스 20년 이상 국채 ETF(NASDAQ:TLT)로 대표되는 장기 국채가 상승한 것은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채권 자산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보여준다.
Public.com의 채권 투자 접근법
Public.com의 채권 계좌는 자기주도형 중개 계좌로, 투자자들이 엄선된 투자등급 및 고수익 회사채를 매입할 수 있게 해준다. 수익률은 매입 시점에 고정되며, 투자자들은 부분 채권 투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채권 계좌는 역사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시장 진입을 막아왔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한다. 최소 투자 요건이 업계 표준인 1만 달러보다 훨씬 낮은 1,000달러에 불과해, 투자자들이 10개 회사의 채권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이 채권들은 보잉(NYSE:BA), 태피스트리(NYSE:TPR), 워너미디어, 메인스트리트캐피털(NYSE:MAIN), 보르나도리얼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발행했으며, 2024년 8월 12일 기준 수익률은 6%에서 9% 사이다.
Public의 공동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자닉 말링은 "작년에 우리는 재무부 계좌라는 개념을 도입해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국채를 매입할 수 있게 했다. 간단한 사용자 경험과 단기 국채의 높은 수익률 덕분에 이는 그 해 가장 많이 투자된 자산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같은 일을 회사채에 대해 하고 있다. 회사채는 수익률이 더 높고 기초 투자가 더 다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채권 계좌에는 월 유지 수수료가 있다. Public.com의 프리미엄 회원은 이 수수료가 면제되며, 비프리미엄 회원은 월 3.99달러가 부과된다. 그러나 이 수수료는 2025년 1월 1일까지 면제된다.
Public.com은 또한 플랫폼 내에 수익 허브를 도입해 회원들이 채권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과 예상 수익을 추적할 수 있게 했다.
향후 몇 주 내에 이 브로커는 이 도구를 확장해 배당금 지급, 개별 국채와 회사채, 음악 로열티, 채권 계좌의 추적을 포함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회원들이 과거와 미래의 수익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