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거래에서 나스닥 100 지수는 약 0.1% 상승 마감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관심을 기울였다.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도할 때는 사전에 계획된 매도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거나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내부자 매도를 투자나 거래 결정의 유일한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기껏해야 매도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을 뿐이다.
다음은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도 사례들이다.
코나그라 브랜즈(Conagra Brands)
거래 내용: 코나그라 브랜즈(NYSE:CAG)의 토마스 M. 맥고(Thomas M McGough)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 40,000주를 평균 주당 30.29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120만 달러를 받았다.
상황: 8월 12일,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리아 조던(Leah Jordan)은 코나그라 브랜즈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36달러로 제시했다.
회사 소개: 코나그라 브랜즈는 주로 미국에서 영업하는(2024 회계연도 매출의 90% 이상) 포장식품 회사다.
T-모바일 US(T-Mobile US)
거래 내용: T-모바일 US(NASDAQ:TMUS)의 G. 마이클 시버트(G Michael Sievert)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총 40,000주를 평균 주당 194.82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780만 달러를 받았다.
상황: 8월 12일, 타이그리스 파이낸셜의 애널리스트 이반 파인세스(Ivan Feinseth)는 T-모바일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2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소개: 도이치텔레콤은 2013년 T-모바일 USA 부문을 선불 전문업체인 메트로PCS와 합병했고, 이 회사는 2020년 스프린트와 합병하여 미국 2위 무선통신사가 되었다. T-모바일은 현재 7,700만 명의 후불 고객과 2,100만 명의 선불 휴대폰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소매 무선통신 시장의 약 30%에 해당한다.
업스타트(Upstart)
거래 내용: 업스타트 홀딩스(NASDAQ:UPST)의 산자이 다타(Sanjay Datta)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총 1,500주를 평균 주당 35.39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53,085달러를 받았다.
상황: 8월 6일, 업스타트는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소개: 업스타트 홀딩스는 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독점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대출 플랫폼을 제공한다.
화이자(Pfizer)
거래 내용: 화이자(NYSE:PFE)의 제니퍼 B. 다미코(Jennifer B. Damico) 수석부사장 겸 회계책임자가 총 5,154주를 평균 주당 28.66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147,714달러를 받았다.
상황: 8월 12일, 화이자는 진행 중인 핵심 MONeT 3상 임상시험의 하위연구 B에서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관련 하기도 질환 발병 위험이 있는 18세 이상 면역저하 성인을 대상으로 아브리스보(Abrysvo) 백신 2회 접종에 대한 최상위 안전성 및 면역원성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소개: 화이자는 세계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로, 연간 매출이 500억 달러에 육박한다(코로나19 제품 매출 제외).

짐 크레이머: '골럽 캐피털 같은 중간 시장 종목은 피하라', '뮬러 인더스트리스 사라... 굉장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