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향해 일련의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는 뉴저지 주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리스를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발생한 인플레이션 문제와 연관 짓고자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해리스의 인플레이션 해결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해리스는 인플레이션 해결이 취임 첫날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카멀라의 첫날은 3년 반 전이었다. 그녀는 어디에 있었나?"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해리스를 "똑똑하지 않다"고 칭하며 그녀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을 정당화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인 공격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녀도 분명히 나를 개인적으로 공격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접근 방식을 바꾸라는 제안을 일축하며 "나는 내 방식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통령이 자신을 "이상하다"고 불렀다고 언급했다.
트럼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트럼프가 바이든을 앞섰던 격차를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는 금요일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경제 정책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목요일 트럼프 캠페인은 2016년 성공적인 선거운동 당시 첫 선거 운동 책임자였던 코리 르완도프스키(Corey Lewandowski)를 포함해 5명의 새 구성원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새로운 고용이 전략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 짓고 싶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대선을 3개월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해리스가 트럼프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경선에서 물러난 후, 해리스가 트럼프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민주당을 위해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해리스는 또한 바이든의 의제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경제 정책 플랫폼을 구체화하는 초기 노력의 일환으로 식품 및 식료품 부문의 기업 가격 담합에 대한 연방 차원의 금지를 제안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리스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에 있어 그녀의 역할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그녀의 상원 결정투표가 현재 국가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사용해 작성되었으며 시브딥 달리왈(Shivdeep Dhaliwal)이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