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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소비자신뢰지수 8월에 반등... 대선 레이스 가열에 따라 `기대감 변화 가능성`

    Piero Cingari 2024-08-17 00:14:17
    美 소비자신뢰지수 8월에 반등... 대선 레이스 가열에 따라 `기대감 변화 가능성`
    미시간대학교의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8월에 예상보다 약간 더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7월 이후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달 소비자 심리는 정치적 발전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신뢰도가 상승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연준의 2% 목표와 코로나19 이전 2년간의 2.2%-2.6% 범위를 여전히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시간대학교 8월 소비자 심리 보고서: 주요 내용

    -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심리 지수는 66.4에서 67.8로 상승했다. 이는 월간 2.1% 상승한 것으로,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66.9를 상회했다.

    - 소비자 기대 하위 지수는 68.8에서 72.1로 상승했다.

    - 현재 상황 하위 지수는 62.7에서 60.9로 하락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9%로 유지됐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로 변동이 없었다.

    경제학자 견해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설문조사 책임자인 조앤 수(Joanne Hsu)는 "이번 달 선거 관련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해리스가 바이든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자 민주당 지지자들의 심리가 6% 상승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의 심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이번 달 5% 하락했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41%가 경제 측면에서 해리스를 더 강력한 후보로 보고 있으며, 38%는 트럼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 책임자는 개인 재정과 5년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모두 개선됐으며, 후자의 경우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문 조사 결과,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선거 결과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경제 전망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 책임자는 "따라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최대 관심사인 인플레이션이 계속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캠페인이 더욱 주목받게 되면서 소비자 기대는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반응

    주식 시장은 이 보고서 발표 이후 반등해 오전 초반의 손실을 만회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SPDR S&P 500 ETF Trust(NYSE:SPY)가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고, Invesco QQQ Trust(NASDAQ:QQQ)가 추종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0.1%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금요일 상승 마감할 경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다.

    SPDR Gold Trust(NYSE:GLD)가 추종하는 금 가격은 0.9% 상승했지만, 미시간 소비자 심리 지수 데이터 발표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여 온스당 2,500달러 근처에서 안정화됐다.

    국채 수익률은 안정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다소 반등했다. 이는 긍정적인 소비자 심리 데이터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Photo: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