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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다인, AI 성장 기회 잡았다... 로봇·車반도체 시장 강세에 증권사 `러브콜`

    Anusuya Lahiri 2024-08-17 02:20:56
    테라다인, AI 성장 기회 잡았다... 로봇·車반도체 시장 강세에 증권사 `러브콜`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의 애널리스트 C J 뮤즈는 테라다인(Teradyne Inc, 나스닥: TE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설정했다.

    뮤즈 애널리스트는 테라다인을 반도체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AI 관련주로 평가하며 최고 추천 종목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그는 테라다인이 네트워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뛰어난 레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형 실리콘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다인은 또한 자동차 및 산업용 테스트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로봇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도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는데, 최근 몇 분기 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생산능력이 컴퓨팅 분야로 재할당되면서 수요가 불가피하게 회복될 때 생산능력 확대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지난 5년간 테라다인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었으며, 전공정 장비 공급업체들보다 약간 높은 프리미엄을 받았다. 이전 5년 평균 15배 수준이었던 주가수익비율(PER)이 평균 20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뮤즈는 테라다인이 지난 2년간 주로 20~30배 PER 범위에서 거래되었으며, 반도체 산업 전반의 멀티플 확장 추세에 힘입어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25배 PER이 적정하다고 보며, 엔비디아(Nvidia Corp, 나스닥: NVDA)의 AI 노출도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높아질수록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종합해 현재 적정가치를 160달러(22% 상승 여력)로 평가했으며,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뮤즈는 할인 요인이 제거되고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브로드컴(Broadcom Inc, 나스닥: AVGO),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뉴욕증권거래소: TSM) 외에도 AI 관련 종목을 찾게 되면서 멀티플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200달러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라다인의 사업 노출도와 AI 레버리지의 희소성, 그리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뮤즈는 2024년과 2025년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3.10달러 이상, 5.00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3.03달러와 4.69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2026년에는 회사가 목표로 하는 실적 범위의 상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테라다인 주가는 0.93% 상승한 13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