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에너지 저장장치 공장 건설 45% 완료... `테슬라 속도` 과시
Anan Ashraf
2024-08-20 17:42:32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의 그레이스 타오 린(Grace Tao Lin) 대외협력 부사장은 20일 상하이에 건설 중인 에너지 저장장치 전용 메가팩토리의 공사 진행률이 약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타오 린 부사장은 건설 중인 공장의 이미지와 완공 후 예상도를 함께 공개했다.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저장 제품 생산에 특화된 공장이다. 테슬라는 지난 5월 이 공장의 공식 건설을 시작했다.
현재 테슬라가 보유한 배터리 전용 생산시설은 캘리포니아주 래스롭에 위치한 공장이 유일하다. 래스롭 시설은 40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새로운 상하이 공장의 생산 개시 시점을 2025년 1분기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기가상하이라는 또 다른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인기 모델인 모델3 세단과 모델Y SUV를 생산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테슬라가 2분기에 자동차 부문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2분기 해당 부문의 매출은 9.4GWh의 에너지 저장 제품을 배치한 후 30억 달러에 달했다.
테슬라는 2024년 전체에 대해 에너지 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자동차 사업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회사가 "대규모 에너지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에너지 저장 배치와 고정형 배터리 팩에서 연간 200~300% 성장을 추적하고 있는 것 같다. 엄청난 규모다. 실제로 제한 요인은 더 많은 메가팩과 파워월(에너지 저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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