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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 19억달러 인수합병, 법무부 승인...교통부 승인만 남아

Benzinga Neuro 2024-08-20 17:40:33
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 19억달러 인수합병, 법무부 승인...교통부 승인만 남아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과 하와이안홀딩스(Hawaiian Holdings, Inc.)의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19억 달러 인수합병 계획이 미 법무부의 승인을 받았다. 8개월 전 발표된 이 거래는 이로써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이제 미 교통부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법무부의 독점금지 조사 기간이 소송 제기 없이 종료됐다고 CNBC가 화요일 보도했다. 이는 법무부가 1월 법정에서 제트블루항공(JetBlue Airways)의 스피릿항공 인수를 막아낸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법무부는 지난해에도 제트블루와 아메리칸항공의 북동부 제휴를 해체하는 소송에서 승리한 바 있다.

교통부가 승인하면 이번 합병은 8년 전 알래스카항공의 버진아메리카(Virgin America) 인수 이후 미국 항공사 간 최대 규모의 합병이 될 전망이다. 합병 후 회사는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36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130개 이상의 목적지를 운항하게 된다.

하와이안항공은 마우이 산불,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과의 경쟁 심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노선 회복 지연 등 여러 난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주가가 약 12% 상승했다.

2023년 12월 처음 발표된 이번 합병은 고객들에게 더 넓은 범위의 국내외 노선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항공사는 각각 거의 100년에 가까운 역사와 그들이 섬기는 지역사회를 고려해 개별 브랜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알래스카항공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8월 알래스카항공 주식은 '데스 크로스'로 알려진 기술적 지표에 도달했는데, 이는 주가의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알래스카항공 주식은 이미 연초 대비 7.93%, 지난 1년간 20.83% 하락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