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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2025년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항공·호텔·크루즈 실적 견인할 것`

Piero Cingari 2025-05-30 05:02:21
골드만삭스 `2025년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항공·호텔·크루즈 실적 견인할 것`

골드만삭스는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여행업계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서도 '프리미엄화'가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사의 lie-flat 좌석부터 럭셔리 크루즈 객실, 고급 호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여행 상품은 거시경제적 압박에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 부문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가장 강력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캐서린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여행은 단기 거시경제 변동성의 영향을 덜 받는 고소득 소비자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프리미엄화' 수혜가 예상되는 매수 추천 종목으로는 알래스카 항공(NYSE:ALK), 델타항공(NYSE:DAL),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YSE:NCLH),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NYSE:RCL) 등이 있다.



항공사: 프리미엄 수요 주도

목요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오브라이언은 1분기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객실 실적이 일반석을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의 1분기 프리미엄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반면, 일반석 매출은 1.2% 감소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국제선 폴라리스 객실 매출이 8%, 프리미엄 플러스가 5% 증가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프리미엄이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했으며, 하와이 노선의 고급 예약이 17% 급증했다.


제트블루항공(NASDAQ:JBLU)과 아메리칸항공(NASDAQ:AAL)도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에서 프리미엄 클래스가 일반석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항공사들은 추가 레그룸 이코노미부터 독점 스위트룸까지 더욱 세분화된 상품을 도입해 프리미엄을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면서도 상향 판매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델타항공의 국내선 퍼스트클래스 탑승률은 15년 전 12%에서 75%로 급증했다.



호텔: 럭셔리 RevPAR 견조세

숙박업계에서도 럭셔리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MAR)은 1분기 글로벌 럭셔리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객실 점유율과 평균 객실 요금(ADR) 성장을 기록했으며, 하얏트 호텔(NYSE:H)은 럭셔리 RevPAR(가용 객실당 수익)이 8%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이코노미와 중급 호텔에 주력하는 초이스 호텔(NYSE:CHH)과 윈덤 호텔(NYSE:WH)은 2025년 전망치를 최대 300bp 하향 조정했다.


높은 건설 비용과 긴 손익분기점 도달 기간으로 인해 프리미엄 호텔 공급이 제한적이며, 이는 가격 결정력과 마진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럭셔리 RevPAR 성장은 4분기 연속 모든 체인 등급을 주도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



크루즈: 프리미엄 가격 결정력

크루즈 업계도 프리미엄화로 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과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가 신규 선박의 가격을 기존 선박 대비 최대 60% 프리미엄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로열의 '아이콘 오브 더 시즈'는 43%의 가격 프리미엄을, NCLH의 '노르웨이지안 아쿠아'는 59%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노르웨이지안 선박의 '더 헤이븐' 스위트룸과 같은 프리미엄 크루즈 상품은 조기에 매진되며 최고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RCL은 오아시스급 이후 건조된 선박들이 구형 선박 대비 2배의 EBITDA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