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치폴레, 20% 급락에도 매력적인 매수 기회`

하이타워어드바이저스의 스테파니 링크(Stephanie Link) 최고투자전략가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 NYSE:CMG)의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둔 이 패스트캐주얼 프랜차이즈 기업의 주가는 6월 18일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링크는 8월 13일 화요일 주가가 13% 이상 하락했을 때 포지션을 시작했다.

링크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하락하는 동안 우리는 이 종목을 주시하고 있었다. 치폴레는 고품질 비즈니스이며, 보통 이런 기업을 할인된 가격에 살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치폴레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불과 몇 주 만에 EV/EBITDA가 41배에서 29배로, P/E는 61배에서 44배로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치폴레는 "4천만 명이 넘는 충성도 높은 리워드 회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링크는 말했다.

이 회사는 또한 11% 이상의 같은 매장 매출 성장률과 8.7% 이상의 거래 성장률을 포함해 인상적인 실적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

링크는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의 이탈은 분명 손실이지만, 우리는 그가 없어도 브랜드의 강점과 가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다. 니콜은 최근 치폴레를 떠나 스타벅스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