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나스닥 8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파월 발언·FOMC 의사록 앞두고 `공포·탐욕지수` 중립권

CNN 머니의 공포·탐욕지수는 화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하락했음에도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화요일 하락 마감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잭슨홀 경제심포지엄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요일 발언할 예정이다. 또한 Fed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오늘 공개된다.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Inc.)(NASDAQ:PANW)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해 화요일 7% 이상 상승했다. 로우스(Lowe's Companies, Inc.)(NYSE:LOW)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했고 2024 회계연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P 500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에너지, 소재, 금융 업종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업종은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월요일 약 62포인트 하락한 40,834.9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화요일 0.20% 하락한 5,597.1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17,816.94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TJX 컴퍼니스(The TJX Companies, Inc.)(NYSE:TJX), 타겟(Target Corporation)(NYSE:TGT),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oom Video Communications, Inc.)(NASDAQ:ZM)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화요일 현재 지수는 44.8로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이전 수치는 46.9였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아지면 반대의 효과가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