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보험 디지털 광고 시장서 미디어알파 강세 전망`... 목표가 20달러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이 미디어알파(MediaAlpha, Inc.)(NYSE:MAX)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2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미디어알파가 보험 디지털 광고 시장의 장기 성장 트렌드로부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트렌드에는 손해보험(P&C) 시장 회복, 직접판매(D2C) 모델로의 전환, 소비자와 광고주의 디지털 채널 이용 증가 등이 포함된다.

현재 시장에서 변동성을 주도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손해보험 시장, 특히 자동차 보험 시장의 건전성과 보험사들의 광고 지출 회복 속도를 꼽았다.

셰리던은 미디어알파의 목표 시장 기회가 상당하며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장하는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향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 부문에 주목했다.

애널리스트는 미디어알파의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2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로 손해보험 산업의 회복과 장기적인 구조적 추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정된 비용 구조에 대비해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 레버리지와 마진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셰리던은 조정 EBITDA가 기여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약 7.0%에서 2025년 약 9.5%, 2029년까지 11.0%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영진이 계속해서 영업비용 증가를 통제하는 규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한다.

최근 미디어알파는 2분기 GAAP 주당순이익(EPS)이 0.07달러를 기록해 0.03달러 손실 예상을 상회했으며, 매출은 1억7,827만4,000달러로 1억5,141만9,000달러 예상을 뛰어넘었다.

주가 동향: MAX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0.74% 하락한 1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