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도 투자한 펄플렉시티 AI, 구글 방식 차용해 검색결과에 광고 도입 준비
Ananya Gairola
2024-08-23 18:57:19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펄플렉시티 AI(Perplexity AI)가 검색 결과에 광고를 통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자사가 도전장을 내민 검색 거인 알파벳의 구글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유포한 피치덱에 의하면 펄플렉시티 AI 앱은 2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었다. 또한 미국 내 검색 쿼리가 지난 1년간 8배 증가하면서 월간 2억3000만 건 이상의 쿼리를 처리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의 광고 모델은 1,000회 노출당 비용(CPM) 방식을 따를 예정이며, CPM 가격은 5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펄플렉시티의 초기 광고 카테고리에는 기술, 건강 및 제약,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금융, 식음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광고주들은 답변 아래의 '관련 질문'을 후원하거나 펄플렉시티가 생성한 응답 옆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이번 달 초 보도에 따르면, 펄플렉시티 AI의 매출과 사용량이 올해 초부터 700% 성장했다고 한다. 이는 2억5000만 달러의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 이후의 결과다.
구글은 펄플렉시티에 대응해 검색 결과 상단에 빠른 답변 요약을 제공하는 'AI 오버뷰'를 출시했다. ChatGPT 제작사인 OpenAI도 SearchGPT라는 대기자 명단이 있는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며 검색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한편 펄플렉시티는 콘텐츠 소싱 방식에 대해 표절 의혹 등 비판을 받기도 했다. 6월에는 포브스와 와이어드가 자사 콘텐츠가 적절한 출처 표기 없이 펄플렉시티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응해 펄플렉시티는 페이지 기능을 변경하고 출처를 더 잘 인용하도록 응답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출판사들이 자사의 검색 엔진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