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지지율 급상승... 슈퍼팩 창립자 `대선 경쟁 치열할 것` 전망

이번 주 정치권에서는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대통령 당선 시 경제적 영향부터 북한 내부 불만 고조까지 다양한 이슈가 화제를 모았다. 주요 뉴스를 간단히 정리해봤다.

카말라 해리스 경제 정책, 기업 이익에 영향 줄 수도

투자자들은 카말라 해리스 대통령 당선 시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해리스 당선 시 법인세 인상, 소비재 업종 영향, 태양광 에너지 산업 부양 등이 예상된다. DWS그룹의 프랭크 켈리(Frank Kelly) 선임 정치 전략가는 "해리스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이슈에 대해 바이든보다 더 공격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팩 창립자 "카말라 해리스,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 벌일 것"

11월 5일 대선에서 해리스를 지지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모금한 슈퍼팩 '퓨처 포워드'의 창시자 챈시 맥클린(Chauncey McLean) 대표는 여론조사보다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맥클린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수치는 공개된 여론조사보다 훨씬 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북한군 병사 귀순, 내부 불만 고조 시사

최근 북한군 병사의 한국 귀순은 국경 경비 강화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북한의 특권층 출신 탈북이 증가하고 있어 김정은(Kim Jong Un) 정권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어린이 건강 우려 제기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Kennedy Jr.)는 일상 제품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로 인한 어린이 건강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제초제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s), 그리고 어린이 의류와 가구에 들어있는 '영구 화학물질' 등을 지목했다.

카말라 해리스 지지율 급상승

이번 주 발표된 두 개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말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가 6월 대비 13%p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갤럽의 8월 조사에서는 그의 직무수행 지지율도 지난해 12월보다 7%p 오른 4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