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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스타라이너 우주선` 대신 스페이스X로 우주인 귀환... 보잉 우주선 프로젝트 앞날 `먹구름`

    Nabaparna Bhattacharya 2024-08-25 04:50:14
    NASA, `스타라이너 우주선` 대신 스페이스X로 우주인 귀환... 보잉 우주선 프로젝트 앞날 `먹구름`
    지난 6월 초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두 명의 우주인이 그들을 ISS로 데려간 보잉(Boeing Company, NYSE:BA)의 우주선이 아닌 스페이스X(SpaceX) 우주선을 타고 지earth로 귀환할 예정이다.

    빌 넬슨(Bill Nelson) NASA 국장은 지난 토요일 배리 윌모어(Barry Wilmore)와 수니타 윌리엄스(Sunita Williams) 우주인이 내년 초까지 궤도에 머물다가 스페이스X 우주선을 타고 귀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6일 두 우주인을 ISS로 보내는 데 사용된 스타라이너(Starliner) 우주선 개발에 수년을 투자한 보잉에게 큰 타격이다.

    WSJ에 따르면 당시 비행 중 여러 추진기가 일시적으로 오작동했고, 엔지니어들은 추진 시스템에서 추가적인 헬륨 누출을 발견했다.

    이후 몇 주 동안 NASA와 보잉은 우주선의 문제가 우주인들을 지earth로 귀환시키는 데 위험을 초래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

    스페이스X를 통해 윌모어와 윌리엄스를 귀환시키기로 한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이들의 ISS 체류 기간은 약 8개월로 연장된다. 이는 당초 스타라이너 시험을 위해 계획됐던 8일간의 임무 기간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며, 원래 6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귀환 일정과도 큰 차이가 있다.

    넬슨 국장은 보잉의 새 CEO인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와 스타라이너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트버그 CEO가 우주선의 문제 해결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를 담당하는 보잉의 마크 나피(Mark Nappi)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번 결정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보잉은 이전에 자사와 NASA의 평가 데이터가 스타라이너의 귀환 비행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나피 부사장은 보잉이 NASA의 수정된 계획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승무원과 우주선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NASA가 보잉의 윌리엄스와 윌모어 귀환 시도를 허용하지 않기로 한 이번 결정은 스타라이너 프로그램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WSJ에 따르면 보잉은 10년 이상을 투자했으며, 소프트웨어 문제, 고착된 밸브, 우주선의 낙하산 시스템 문제 등으로 인한 지연으로 14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