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일리노이 공장서 화재 발생... 차량 다수 파손,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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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나스닥: RIVN)의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전기차 공장에서 토요일 밤늦게 화재가 발생해 일부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리비안 대변인은 벤징가와의 대화에서 회사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공장 주차장에 있던 다수의 차량이 화재로 손상됐지만 공장 자체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인명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대변인은 화재로 인한 피해 차량의 정확한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노멀 소방서의 매트 스와니(Matt Swaney)에 따르면 소방서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 43분에 제조 시설로 출동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화재가 공장 북쪽 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다수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노멀 소재 공장은 리비안의 유일한 생산 시설입니다. 회사는 조지아주에 50억 달러 규모의 또 다른 공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지아 공장 건설은 현재 비용 절감을 위해 중단된 상태이며 추후 재개될 예정입니다.

리비안은 현재 이 공장에서 R1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6년 초부터는 약 4만 5천 달러에 책정된 저가형 R2 SUV도 이 곳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사진: Tada Images/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