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10월 NASA 화성 탐사선 탑재한 `뉴 글렌` 로켓 발사 계획
Anan Ashraf2024-08-27 19:47:27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설립한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뉴 글렌-1(New Glenn-1) 발사체가 NASA의 화성 탐사 임무인 ESCAPADE를 싣고 10월 13일 이후 플로리다에서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블루오리진의 새로운 발사체의 첫 발사를 기념하게 된다.
ESCAPADE(Escape and Plasma Acceleration and Dynamics Explorers)는 동일한 두 대의 우주선을 사용해 태양풍이 화성의 자기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NASA ESCAPADE 임무
뉴 글렌 소개: 뉴 글렌은 지구 궤도를 도는 최초의 미국인 존 글렌(John Glenn)의 이름을 딴 재사용 가능한 대형 로켓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 발사체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발사체의 개발은 수년간 지연되어 왔다. 뉴 글렌은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 발사체와 달리 지구 궤도와 그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 반면 뉴 셰퍼드는 우주의 가장자리에만 도달할 수 있다.
NASA는 2023년 2월 블루오리진을 선정해 뉴 글렌에 ESCAPADE 과학 임무를 실어 발사하기로 했다. 아마존닷컴도 저지연 광대역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 군집을 뉴 글렌 발사체를 통해 여러 차례 발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