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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vs 트럼프: 경합주서 박빙 승부... 독립유권자 표심은 쏠려

    Chris Katje 2024-08-30 07:50:55
    해리스 vs 트럼프: 경합주서 박빙 승부... 독립유권자 표심은 쏠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2024년 대선 양자대결이 7개 경합주(스윙스테이트)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는 전체적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주요 유권자층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에머슨 칼리지가 실시한 7개 경합주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는 3개 주에서 각각 앞서고 1개 주에서 동률을 기록했다.

    주별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애리조나: 트럼프 50%, 해리스 47%
    조지아: 해리스 49%, 트럼프 48%
    미시간: 해리스 50%, 트럼프 47%
    네바다: 해리스 49%, 트럼프 48%
    노스캐롤라이나: 트럼프 49%, 해리스 48%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48%, 해리스 48%
    위스콘신: 트럼프 49%, 해리스 48%

    스펜서 킴볼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 책임자는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경쟁이 계속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각 주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에서 앞섰고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위스콘신에서는 동률을 기록했다. 당시 조사는 5개 주만을 대상으로 했다.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양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지만, 주요 유권자층별로 살펴보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독립유권자층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7개 경합주 중 6개 주에서 해리스가 앞섰으며, 일부 주에서는 큰 격차로 우위를 점했다.

    경합주별 독립유권자 지지도는 다음과 같다:

    애리조나: 해리스 51%, 트럼프 45%
    조지아: 해리스 54%, 트럼프 38%
    미시간: 해리스 46%, 트럼프 43%
    네바다: 트럼프 50%, 해리스 44%
    노스캐롤라이나: 해리스 48%, 트럼프 46%
    펜실베이니아: 해리스 48%, 트럼프 40%
    위스콘신: 해리스 52%, 트럼프 43%

    해리스는 또한 30세 미만 유권자층에서 7개 주 모두에서 트럼프를 앞섰다. 이 연령대에서 해리스는 모든 주에서 54%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5개 주에서는 6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여성 유권자층에서도 해리스가 7개 주 중 6개 주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남성 유권자층에서는 트럼프가 7개 주 모두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7개 경합주는 2024년 대선에서 총 87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주는 모두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승리했으며, 일부는 2016년 트럼프의 승리 지역에서 뒤집힌 곳이다.

    다른 경합주 여론조사들도 비슷한 접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모닝컨설트의 경합주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7개 주 전체에서 48% 대 47%로 근소하게 앞섰다. 폭스뉴스의 4개 경합주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에서 우세를 보였고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앞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