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미네소타 나이스 에스노보타니컬스(Minnesota Nice Ethnobotanicals)가 미국 최대 수직계열화 에스노보타니컬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식물 기반 치료제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알리는 것으로, 회사는 미국 전역의 소매 및 도매 시장 지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빨간색과 흰 점이 특징인 아마니타 무스카리아(Amanita Muscaria) 버섯에 초점을 맞춘 미네소타 나이스는 시장에서 틈새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회사의 제품 범위는 버섯을 넘어 블루 로터스, 카바, 칸나 등 다양한 식물성 허브로 확대됐다. 이 제품들은 추출물, 젤리, 초콜릿, 근육 크림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천연의 이점을 극대화하도록 제작됐다.
에스노보타니컬 열풍 타고 성장
미네소타 나이스 에스노보타니컬스의 부상은 사이키델릭스와 에스노보타니컬이 웰니스 및 정신 건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전통적인 문화 관행에 뿌리를 둔 이러한 천연 치료제는 특히 우울증과 불안 등의 질환에 대해 기존 의약품의 대안으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티안 라스무센(Christian Rasmussen) 창업자 겸 CEO는 아마니타 무스카리아(일명 플라이 아가릭) 같은 에스노보타니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많은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정신 건강 위기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라스무센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니타 무스카리아를 마리오와 루이지와 연관 짓습니다"라며 "보면 알아보지만 실제 이름은 물론 그에 따른 모든 이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죠. 아마니타 무스카리아의 용도가 서서히 재발견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인들이 직면한 정신 건강 위기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개인적 경험이 사업 비전으로
라스무센의 에스노보타니컬 세계 진출은 벤조디아제핀 금단 증상과의 개인적인 투쟁에서 비롯됐다. 아마니타 무스카리아를 통해 증상 완화를 경험한 라스무센은 합성 실험실 제품의 대안으로 천연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했다. 그의 경험은 현대의 질병을 고대의 식물 기반 해결책으로 다루려는 에스노보타니컬에 대한 관심 증가를 잘 보여준다.
라스무센은 "아마니타 무스카리아와의 경험을 통해 보통 합성되어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치료제의 대안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통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접근성과 홍보 추구
라스무센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사명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에스노보타니컬의 이점과 용도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네소타 나이스 에스노보타니컬스 제품은 분말, 캡슐, 건조 꽃, 젤리 등 다양한 섭취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제품 가격대는 8달러의 저렴한 옵션부터 1,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다. 모든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 전국의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