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비전스 오브 마나` 개발사 오우카 스튜디오 폐쇄 계획
2024-08-31 03:26:59
중국 최대 게임 개발사 중 하나인 넷이즈 게임즈(NetEase Games)가 도쿄 소재 자회사인 오우카 스튜디오(Ouka Studios)를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전스 오브 마나'로 잘 알려진 오우카 스튜디오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으며, 소식통들은 "소수의 인원만 남겨두고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남은 직원들은 스튜디오가 최종적으로 문을 닫기 전 프로젝트의 최종 출시를 감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식은 2020년 콘솔 게임 제작을 목표로 오우카 스튜디오를 설립한 넷이즈(NetEase Inc, 나스닥: NTES)가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해 전략적 조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모치즈키 다카시(Takashi Mochizuki) 기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인력 감축이 "적어도 올해 봄부터 진행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폐쇄 보도에 대한 문의에 넷이즈는 "발표할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회사 측은 "중국 외 스튜디오 지원에 있어 현지 및 글로벌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에 대해 의견을 표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게임을 막 출시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본 적이 없다. 너무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넷이즈의 오우카 스튜디오 폐쇄 결정은 게임 업계의 더 큰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기업들이 "시장 상황을 반영해 필요한 조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우카 스튜디오는 넷이즈가 콘솔 게임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중국 내 모바일과 PC 게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회사의 입장에서 이는 야심찬 행보로 여겨졌다.
주가 동향: 넷이즈 주가는 현재 80.29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0.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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