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금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보잉(NYSE:BA)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 두 명의 우주인을 수용하기 위해 예정된 SpaceX 크루9 미션에 4명 대신 2명의 우주인만 탑승하게 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NASA 우주인 닉 헤이그(Nick Hague)와 러시아 우주항공국(Roscosmos)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고르부노프(Aleksandr Gorbunov)가 4인승 SpaceX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9월 24일 이후 ISS로 향하는 SpaceX 크루9 미션에 탑승할 예정이다.
현재 ISS에 체류 중인 수니타 윌리엄스(Sunita Williams)와 부치 윌모어(Butch Wilmore)는 2025년 2월 헤이그와 고르부노프와 함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NASA는 밝혔다.
이전에 크루9 미션에 탑승 예정이었던 NASA 우주인 제나 카드먼(Zena Cardman)과 스테파니 윌슨(Stephanie Wilson)은 향후 다른 미션에 재배정될 것이라고 NASA는 덧붙였다.
NASA 수석 우주인 조 아카바(Joe Acaba)는 "다양한 이유로 승무원을 변경한 적은 있지만, 4인 승무원으로 훈련받은 팀의 인원을 축소하는 것은 또 다른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6월 5일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발사됐다.
두 우주인은 약 8일 만에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도킹 과정에서 우주선의 기술적 문제가 발견되어 귀환이 지연됐다. 이후 NASA는 보잉 우주선으로 우주인들을 귀환시키는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라이너는 이제 9월 6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무인 상태로 ISS에서 분리되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