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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스타라이너서 `진동음` 발생... NASA 우주인 "소나 핑처럼 들려" 휴스턴도 당혹

    Ananya Gairola 2024-09-02 14:06:59
    보잉 스타라이너서 `진동음` 발생... NASA 우주인
    토요일, NASA 우주인 버치 윌모어(Butch Wilmore)가 보잉(Boeing Co., NYSE: BA)의 스타라이너(Starliner) 우주선 내부 스피커에서 이상한 소나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보고했다.

    윌모어는 휴스턴 존슨 우주 센터(Johnson Space Center)의 미션 컨트롤에 연락해 소음의 출처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현했다고 아스테크니카(Ars Technica)가 보도했다.

    그는 비행 관제사들에게 거의 3개월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되어 있는 우주선 내부의 오디오를 모니터링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션 컨트롤은 '하드라인'을 통해 스타라이너의 오디오에 연결한 후 소나 핑과 유사한 특징적인 진동음의 존재를 확인했다.

    미션 컨트롤은 무선으로 "버치, 그 소리가 들어왔습니다. 일종의 진동음이었고, 거의 소나 핑 같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우주인은 "한 번 더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머리를 긁적이며 무슨 일인지 알아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답했고, 그 후 소나와 같은 소리가 다시 들렸다.

    이 특이한 소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무선 주파수 시스템을 통해 우주정거장과 통신하며, 도킹 후에는 움빌리컬 하드라인이 오디오를 전달한다고 한다.

    스타라이너는 9월 6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분리되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 우주선은 거의 3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러 있었다.

    선니타 윌리엄스(Sunita Williams)와 윌모어는 6월 5일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출발했다. 그들은 약 8일 후에 귀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킹 중 우주선의 기술적 문제로 귀환이 지연되었다.

    결과적으로 NASA는 보잉 우주선을 이용해 우주인들을 데려오는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NASA가 보잉의 스타라이너를 타고 우주로 간 우주인들을 스페이스X 차량으로 귀환시키기로 결정한 후, 새로운 CEO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체제의 보잉 우주 사업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이미지: NASA 제공]

    스타라이너 안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대한 원인 규명이 진행 중이며, 우주선의 안전한 귀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은 민간 우주기업들의 우주 탐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우주선의 안전성과 기술적 신뢰도가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