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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트럼프 관세 영향 첫 언급..."자국 항공사·보잉 큰 타격"

    Namrata Sen 2025-04-29 16:56:51
    중국, 트럼프 관세 영향 첫 언급...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가 자국 항공사와 보잉(NYSE:BA)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워싱턴에 이들 기업의 고충을 고려하고 안정적인 무역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


    이는 보잉이 중국 고객사에 인도 예정이었던 737 맥스 항공기 3대를 미국으로 반송한 이후 항공 부문에 대한 관세 영향을 언급한 베이징의 첫 공식 발언이다.


    지난주 보잉은 관세로 인해 다수의 중국 고객사들이 신규 항공기 인수를 거부했으며, 이로 인해 수십 대의 항공기에 대해 새로운 구매자를 찾아야 할 상황이라고 공개했다. 베이징 역시 무역전쟁의 여파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상무부는 중국이 양국 간 정상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워싱턴에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상무부는 "중국의 피해 항공사들과 보잉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미국의 관세가 글로벌 공급망과 항공 운송, 투자 활동을 교란시켰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최근 베이징은 중국 항공사들에 신규 보잉 항공기 주문을 중단하고 대기 중인 인도 건에 대해 승인을 받도록 지시했다. 이로써 보잉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받는 최신 미국 기업이 됐다.


    미국의 관세는 글로벌 공급망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연쇄 효과를 일으키며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관세의 영향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대체 시장을 모색해야 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은 고조되는 무역 긴장 속에서 약 1,60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해 일부 미국 수입품에 대한 고관세 면제를 시작했다. 중국 당국은 자국 기업들에 대체하기 어려운 필수 미국 상품을 파악하도록 요청했다. 일부 제약 수입품과 엔진, 착륙장치를 포함한 항공우주 부품은 이미 125% 관세에서 면제됐다. 프랑스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사프란은 중국이 엔진과 착륙장치를 포함한 특정 항공우주 장비 부품에 대해 관세 면제를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보잉 주가는 월요일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81달러에서 218달러로 인상한 후 2.44% 상승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