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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미주리·일리노이주 방산부문 노동자 3200명 파업 돌입...신규 계약안 거부

2025-08-04 12:19:24
보잉, 미주리·일리노이주 방산부문 노동자 3200명 파업 돌입...신규 계약안 거부

보잉(NYSE:BA)이 또 다른 노사 갈등에 직면했다.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의 방산부문 노동자 약 3200명이 회사의 최신 4년 계약안을 거부하고 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 최신 계약안 거부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IAM)에 따르면 보잉의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산 사업장 노동자들은 일요일 회사의 계약안을 거부하고 월요일 자정부터 파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노사는 근무 일정과 복리후생을 두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지난 1주일간 계약 없이 운영되어 왔다.


노조 대표 톰 뵐링은 성명을 통해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헌신, 그리고 국방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이 반영된 계약을 원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방산 사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


이번 파업은 F-15와 F/A-18 등 첨단 전투기를 생산하고 무기 공급망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보잉의 군수 사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잉은 동맹국들의 미사일과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2분기 방산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고했다.


2024년 태평양 북서부 파업보다 작은 규모


이번 미주리-일리노이 파업은 737 MAX 생산라인에서 3만3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했던 2024년 태평양 북서부 노사 분쟁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다. 당시 약 8주간의 대치 끝에 노동자들은 4년간 38% 임금 인상을 확보했다.


실적 회복 노력 중 발생한 파업


보잉의 방산·우주·보안 부문은 스타라이너 우주선 문제로 NASA 우주인들이 발이 묶이는 등 프로그램 초과 지출과 위기를 겪은 후 올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 부문은 새로운 펜타곤 위성 계약과 공군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계약으로 전망이 밝아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