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 테슬라 로보택시 6월 출시 앞두고 100만달러 이상 주식 매입

에어비앤비(NASDAQ:ABNB) 공동창업자인 억만장자 조 게비아가 테슬라(NASDAQ:TSLA) 주식 4000주 이상을 매입했다.

주요 내용
월요일 SEC 공시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 멤버인 게비아는 주당 256.308달러에 4000주를 매입했다.

게비아는 2022년부터 테슬라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또한 정부의 종이 기반 퇴직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화부서(DOGE)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주식 매입은 테슬라가 6월 로보택시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 머스크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첫날 10~20대의 모델Y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실적발표에서 테슬라에 집중하기 위해 DOGE 업무를 축소하겠다고 밝힌 후, 댄 아이브스 등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했으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1%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은 중고차 가치 하락과 함께 반달리즘으로 인한 보험료 상승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테슬라 주식은 모멘텀과 퀄리티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