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쇼피파이·에어비앤비에 650만달러 투자...소비·여행 수요 낙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화요일 쇼피파이(NASDAQ:SHOP)와 에어비앤비(NASDAQ:ABNB)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거래는 아크가 고성장 기술 및 이커머스 섹터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쇼피파이 거래의 경우, 아크인베스트는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F), 아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K),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BATS:ARKW) 등 3개 펀드를 통해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화요일 하루에만 총 3만3829주를 매수했다. 쇼피파이 주가는 이날 114.42달러로 마감했으며, 아크의 거래 규모는 390만달러에 달했다.

쇼피파이는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총이익률이 감소했음에도 전년 대비 26.8%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8분기 연속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쇼피파이의 실적은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과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어비앤비 거래는 아크의 주력 상품인 ARKK ETF를 통해 1만9622주를 매수했다. 최근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에어비앤비 주식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이뤄진 이번 매수는 시장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대체 숙박 수요 증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아크인베스트의 에어비앤비 주식 매수 규모는 260만달러였으며, 화요일 주가는 132.15달러로 마감했다.

• 토스트: ARKF와 ARKW가 총 6만9881주 매수
• 일루미나: ARKK가 2만8266주 매수
• 베라사이트: ARKK가 3만9761주 매수
• 빔 테라퓨틱스: ARKK가 3만9919주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