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제프 베이조스 지구기금, 아마존 기후 이니셔티브 확대 속 탄소배출권 시장 영향력 우려

    Benzinga Neuro 2024-09-02 11:46:17
    제프 베이조스 지구기금, 아마존 기후 이니셔티브 확대 속 탄소배출권 시장 영향력 우려
    아마존닷컴(Amazon.com, Inc.)(NASDAQ:AMZN)과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의 100억 달러 규모 자선단체가 탄소배출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베이조스 지구기금(Bezos Earth Fund)은 애플(Apple Inc.)과 H&M 등 기업들의 자발적 기후 기준을 설정하는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크게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아마존은 우버(Uber Technologies Inc.), 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등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기후서약 이니셔티브를 확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일요일 보도했다.

    SBTi가 탄소상쇄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하는 시점에서 아마존과 베이조스 기금의 SBTi에 대한 잠재적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 SBTi 직원은 7월 영국 자선단체위원회에 이해상충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영국 자선단체위원회는 이해상충 관리를 포함한 거버넌스 개선에 대해 SBTi에 조언할 계획이다.

    베이조스 지구기금은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SBTi는 현재의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아마존은 2015년부터 의무화된 전력망 사용으로 인한 배출량을 4년 연속 보고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또한 기업들이 '넷제로' 목표 달성에 보다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SBTi 기준의 대안을 홍보하고 있다.

    SBTi 기술자문그룹의 홀거 호프만-림(Holger Hoffman-Riem)과 같은 전문가들은 아마존과 베이조스 기금이 실제 배출량 감축 대신 저렴한 탄소상쇄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기후 기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아마존과 같은 대규모 오염 기업들이 가능한 한 저렴하게 넷제로에 도달하려 한다면, 탄소상쇄가 신뢰할 만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을 만들려는 동기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이 문제는 아마존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7월 아마존은 탄소상쇄 검증을 위한 글로벌 표준을 우회하고 대신 탄소등록소 베라(Verra)와 협력하여 개발한 새로운 표준인 아바커스(Abacus)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조치로 여겨졌다.

    베이조스는 기후 이니셔티브의 주요 인물이다. 2020년 2월 그는 과학자, 활동가, NGO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조스 지구기금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기후 이니셔티브의 또 다른 주요 인물인 빌 게이츠(Bill Gates)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베이조스, 잭 마(Jack Ma)와 함께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를 통해 기후 중심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최근 제3차 주력 펀드에서 8억39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