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수 주 사업자인 민트 캐나비스(MINT Cannabis)와 샹고(Shango)가 화요일 합작법인을 통해 더 캐나비스트 컴퍼니 홀딩스(The Cannabist Company Holdings Inc.)의 플로리다 자회사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더 캐나비스트 컴퍼니는 캐나다 증권거래소(Cboe CA: CBST)와 미국장외시장(OTCQX: CBSTF),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FSE: 3LP)에 상장돼 있다.
이번 인수로 민트-샹고 합작법인은 플로리다에서 즉각적인 규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총 5백만 달러의 대가로 14개 판매점과 2개의 재배 및 제조시설, 모든 재고, 의료용 마리화나 치료 센터(MMTC) 면허를 확보하게 된다.
샹고의 브랜든 렉스로드(Brandon Rexroad) CEO는 "플로리다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장 역학과 잠재적 깊이로 인해 우리 팀의 주요 목표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플로리다주의 개정안 3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는 헌법 개정안으로, 플로리다 주민들은 11월 선거에서 이에 대해 투표하게 된다.
계약의 일환으로 민트-샹고 합작법인은 기존의 실내 재배 시설을 유지하게 되며, 더 캐나비스트 컴퍼니는 별도로 레이크랜드 시설을 매각했다.
또한 민트-샹고 합작법인은 더 캐나비스트 컴퍼니에 기존 MMTC 면허 보유자의 모든 지분을 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거래 종결 시 이를 매각할 계획이다.
렉스로드는 "샹고 팀과 힘을 합쳐 플로리다주에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규제 당국의 승인과 거래 종결을 전제로) 더 캐나비스트 컴퍼니의 플로리다 직원들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후 우리는 유기적 성장을 통해 플로리다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