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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구진, 러시아 최신 핵추진 미사일 배치 현장 포착... 발사대 건설 중

    Benzinga Neuro 2024-09-03 11:52:20
    美 연구진, 러시아 최신 핵추진 미사일 배치 현장 포착... 발사대 건설 중
    미국 연구진이 러시아의 새로운 핵추진 순항미사일 '9M370 부레베스트니크'의 배치 장소를 특정했다. 해당 장소는 러시아 볼로그다에 위치해 있으며, 모스크바 북쪽으로 약 475km 떨어져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플래닛 랩스가 7월 26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볼로그다-20' 또는 '체브사라'로 알려진 핵탄두 저장 시설 인근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발견했다. 로이터 통신은 월요일 보도를 통해 CNA 연구기관의 분석가 데커 에블레스(Decker Eveleth)가 높은 둑으로 보호된 9개의 수평 발사대가 건설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에블레스와 몬터레이 소재 미들베리 국제학 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Jeffery Lewis)는 이 장소가 NATO에서 'SSC-X-9 스카이폴'로 불리는 부레베스트니크 미사일을 위한 시설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미사일이 거의 무제한적인 사거리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해왔다.

    그러나 일부 서방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와 방사능 위험을 포함한 잠재적 위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배치 장소 확인은 러시아가 미사일의 불안정한 시험 이력에도 불구하고 배치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벤징가가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과 미국 국무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응답은 없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태는 러시아의 군사 활동 증가와 핵 과시 속에서 발생했다. 지난 5월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도발적 발언과 위협'에 대응한다며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2월 초에는 미국 정보 당국이 러시아가 핵탄두가 아닌 위성 전자장비를 교란하기 위한 핵추진 장치를 개발 중일 수 있다고 시사해 우주 기반 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11월에는 러시아가 새로운 핵잠수함 '알렉산더 3세 황제'호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서방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또한 2월 유출된 러시아 군사 문서에 따르면, 전술핵무기 사용에 대한 운용 임계점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러시아가 주요 글로벌 강대국과의 분쟁 초기에도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