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팻 겔싱어, AI 전략 대대적 개편 압박 받아... 엔비디아·AMD 추격 위해 고심
Benzinga Neuro2024-09-06 18:25:55
인텔이 AI 칩 시장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중요한 전략적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요일 보도를 통해 인텔이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직면한 도전에 대응해 사업 전략의 큰 변화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팻 겔싱어 CEO는 회사의 AI 전략을 개선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사회는 겔싱어에게 AI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고, 이에 따라 AI 가속화 사무소가 설립됐다고 FT는 이 지시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AI 칩 판매에서 엔비디아와 AMD 같은 경쟁사들에 뒤처져 있다. 인텔의 가우디3 칩은 올해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엔비디아의 수십억 달러 매출과 큰 대조를 이룬다.
인텔은 또한 임원 이탈, 구조조정, 주가 하락 등의 타격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인텔의 시가총액은 약 700억 달러 감소한 반면, 엔비디아는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