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CEO, "기존 기업 안전하지 않다"는 VC 경고에 AI 에이전트로 전략 선회... "혁신가의 딜레마 극복 위한 것"
Benzinga Neuro2024-09-06 18:39:32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NYSE:CRM) CEO가 자율 인공지능 에이전트인 '에이전트포스'로의 중대한 전략 전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연례 드림포스 컨퍼런스를 앞두고 이뤄졌다.
베니오프 CEO는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로 전환하면서 '초심자의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고객 서비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고 포춘지는 목요일 보도했다.
베니오프의 이번 발표는 벤처캐피털 firm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비판적인 블로그 글에 대한 대응으로 나왔다. 이 글은 생성형 AI 시대에 세일즈포스의 경쟁력 유지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블로그 포스트는 AI가 영업 기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기존 기업들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니오프는 "이는 혁신가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쇼신(초심자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철저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세일즈포스는 이제 시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니오프는 회사가 이미 와일리, 오픈테이블 등 여러 기업과 에이전트포스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가 이 AI 주도의 변화에 잘 준비되어 있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이 새로운 기술 물결에 대비한 전략적 인수와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