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GM·폭스바겐과 달리 실수 없어... 업계 관찰자 `자율주행은 머스크의 열정 프로젝트`

테슬라(NASDAQ:TSLA)가 목요일 자사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을 아시아와 유럽에 도입하는 야심찬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 관찰자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리얼 오토 블로그의 그렉 밀리오레 편집장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FSD가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버전의 FSD 기술을 직접 시도해봤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이 개선되었다고 언급했다.

밀리오레는 "고객뿐만 아니라 규제 당국에도 학습 곡선이 있다"며 "FSD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정부와 규제 기관이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규제할지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2025년 1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FSD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밀리오레는 각 시장에 맞춰 FSD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FSD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열정 프로젝트'라고 표현하며 "이는 인공지능과 자동차 분야를 결합한 그의 회사 전략의 구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