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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선 2개월 앞두고 해리스, 트럼프에 3%P 앞서... 2020년 같은 시기와 비교

    Chris Katje 2024-09-07 23:02:20
    美 대선 2개월 앞두고 해리스, 트럼프에 3%P 앞서... 2020년 같은 시기와 비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24년 대선을 2개월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일대일 대결 여론조사와 베팅 시장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닝컨설트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거 2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전체가 아닌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신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8월 27일 조사 결과):

    카멀라 해리스: 49% (48%)
    도널드 트럼프: 46% (44%)
    다른 후보: 2% (4%)
    모름: 3% (4%)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93%가 해리스를 1순위로 꼽았는데, 이는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공화당 지지자의 91%는 트럼프를 선호했으며, 이는 지난주보다 2%p 증가했다.

    무소속 유권자들의 선호도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8월 27일 조사 결과):

    카멀라 해리스: 47% (42%)
    도널드 트럼프: 41% (38%)
    다른 후보: 6% (9%)
    모름: 6% (10%)

    해리스 부통령은 전체 유권자와 무소속 유권자뿐만 아니라 18-34세 유권자 층에서도 50% 대 45%로 앞서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중요성

    이번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대상 조사는 11월 선거 결과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고, 미결정 유권자 비율은 감소했다.

    해리스 입장에서는 전체 유권자와 젊은 유권자층에서의 우위가 지난주보다 줄어든 것이 악재다. 반면 무소속 유권자 지지도는 4%p에서 6%p로 격차가 확대됐다.

    해리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실시된 주간 일대일 대결 여론조사에서 계속해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2024년 대선 여론조사의 또 다른 중요한 지표는 2020년 대선 당시와의 비교다. 2020년 대선 2개월 전 조 바이든은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51% 대 43%로 트럼프를 8%p 앞섰다.

    바이든은 결국 2020년 대선에서 득표율 51.3% 대 46.9%로 승리했다. 약 4%p 차이의 승리는 선거 2개월 전 여론조사 예측의 절반 수준이었다. 트럼프는 2016년과 2020년 선거에서 모두 많은 여론조사 결과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리스의 3%p 우위는 최근 모닝컨설트가 발표한 경합주 유권자 조사 결과와도 맥을 같이한다. 해당 조사에서 해리스는 7개 주요 경합주에서 48% 대 47%로 근소하게 앞섰다. 구체적으로 해리스는 4개 주(애리조나, 미시간, 네바다, 위스콘신)에서 앞섰고, 1개 주(조지아)에서는 동률, 2개 주(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뒤졌다.

    이번 조사는 9월 10일로 예정된 해리스와 트럼프의 첫 대선 토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 중 하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