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폴란드 보건부, 대마초 25g 소지·3주 재배 비범죄화 지지

    Nina Zdinjak 2024-09-07 03:10:33
    폴란드 보건부, 대마초 25g 소지·3주 재배 비범죄화 지지
    폴란드 보건부가 최근 대마초 비범죄화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뉴스위드(Newsweed)가 보도했다.

    폴란드여론조사센터(CBO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폴란드인의 73.4%가 대마초 비범죄화를 지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락용 대마초 사용은 불법이다.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논의는 몇 년 전부터 있어왔으며, 현재 여러 개혁안이 검토 중이다.

    볼네 코노피에 협회(Wolne Konopie Association)는 수년간 폴란드의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해온 주요 단체 중 하나다. 지난 6월 보건부가 대마초 25g 소지와 4주 재배를 비범죄화하는 법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을 때, 이 협회의 부회장 야쿱 가예프스키(Jakub Gajewski)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지만,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7월에는 미할 콜로제이차크(Michal Kołodziejczak) 농업부 차관이 이 개혁을 지지했지만, 활동가들은 곧 여전히 많은 과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특히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대통령이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예프스키는 "현재로서는 법안을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안제이 두다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폴란드 국민들이 법과 정의당과 관련이 없는 대통령을 선출한다면 임기 후반기에 비범죄화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Rafal Trzaskowski) 잠재적 대선 후보를 만나 가능한 사면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8월에 보건부가 대마초 25g 소지와 3주 재배 비범죄화에 동의한 것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며 변화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볼네 코노피에 협회만이 대마초 관련 새로운 법률을 위해 싸우는 단체는 아니다. 고품질 아로마 CBD와 CBG 꽃 재배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폴란드의 주요 대마 기업 중 하나인 프리덤 팜스(Freedom Farms)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이 회사의 소유주이자 대마 활동가인 프셰미슬라프 자바츠키(Przemysław Zawadzki)는 4월에 1주 재배와 15g 소지를 비범죄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자바츠키는 "많은 분들이 제가 제출한 법안이 너무 적은 양을 허용한다고 말씀하셨다"며 "현 의회에서 이런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큰 성과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것이며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바츠키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만이 변화를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아니다.

    그는 "두다 씨가 문제인가? 나에게는 보수적인 의회가 더 큰 문제로 남아있다. 안타깝게도 9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년 대선이 이 개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네 코노피에 대표를 포함한 많은 활동가들은 잠재적 대선 후보인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가 이 제안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문제가 단순히 정치적인 문제만은 아니기에, 폴란드인들 사이에서 대마초 비범죄화에 대한 지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재 폴란드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이웃 국가인 독일은 올해 대마초 법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가예프스키는 "9월에 NGO들과 만나 더 광범위한 압력 연합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