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출시 앞두고 `AI 가격 전략` 주목... JP모건 `단계별 인상` 전망

애플이 월요일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 책정이다.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는 "아이폰 가격 책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며, 가격 탄력성이 낮은 고가 프로 모델에서 프리미엄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기본형 아이폰16과 플러스 모델은 각각 799달러와 899달러로 이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로 모델은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다.채터지는 "새로운 라인업에서 단계별 가격 책정 접근법을 예상한다. 즉, AI 기능이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가격 탄력성이 높은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가격은 아이폰15와 비교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격은 1,199달러에서 1,299달러 사이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애플은 메모리 가격과 A18 프로세서 칩 관련 비용 상승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